갓 태어난 영아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12일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5시30분께 파주시 문산읍의 한 아파트에서 이 집에 놀러온 A양(18)이 낳은 영아가 욕실 내 쓰레기 통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양이 아기를 낳은 집은 A양의 친구 B씨(21)의 집으로 B씨 어머니가 숨진 영아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양은 경찰에서 “죽은 아기가 태어나 감추기 위해 버렸다”고 진술했으며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영아의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기로 했다.
파주=박상돈 기자 psd161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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