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연습장에서 골프공이 밖으로 날아가 행인이 부상을 당하고 차량 유리창이 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안양동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7시30분께 안양시 동안구의 한 골프연습장에서 기계가 파손돼 골프공 100여개가 연습장 밖으로 날아가 주변을 지나던 C군(9) 등 3명이 골프공에 맞아 가벼운 부상을 당했다.
또한 이 사고로 연습장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차량 5대도 유리창이 깨지고 외관이 찌그러지는 등 파손됐다.
경찰은 골프연습장 관리부장 K씨(33)를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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