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2시 31분께 광주시 경안동의 한 놀이터에서 초등학생들의 불장난으로 추정 되는 화재가 발생 했다.
이불로 놀이터 인근의 사설어린이집이 입점해 있는 4층짜리 건물 3개층이 불에 탔다.
주말이라 어린이집에는 원생들이 없었으나, 2층 피아노 교실에서 수업 중이던 9살남자아이 1명과 여자아이 1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참조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 건물은 1층에는 어린이 집이 입주해 있고 2층에는 피아노교실과 원룸, 3층은 사무실, 4층은 가정집이 입주해 있다.
이날 불은 1층의 어린이집과 피아노 교실 등 건물 3층이 불에타고 어린이집 셔틀버스 1대와 스쿠터 1대가 전소 되는 피해를 내고 20여분만에 진화 됐다.
불은 초등학생 A(10)군과 B(13)양등 5명이 어린이집 인근의 놀이터에서 라이터를 가지고 놀다 발생한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아이들의 불장난에 의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