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배우 김부선이 故장자연 소속사인 더 컨텐츠 엔터테인먼트 김모 대표에게 21일 피소당했다.
김모씨는 21일 서울중앙지검에 자신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훼손했다는 이유로 김부선을 고소했다.
김부선은 지난 18일 방송된 JTBC '표창원의 시사돌직구'에 출연해 "장자연의 전 소속사 대표로부터 대기업 임원을 소개시켜준다는 연락을 받았다"라고 성상납 제의 사실을 폭로하며 "당시 현실이 처참했고 어린 아이까지 있어 잠깐 흔들렸었다"고 발언해 관심을 모았던 바 있다.
이에 장자연의 전 소속사 더컨텐츠엔터테인먼트 김 모 대표가 지목되자 김부선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故장자연 소속사 대표라고 방송에서 언급했는데 내가 말한 그 대표는 몇 년 간 유장호 씨와 소송했던 A씨가 아니다. 오래 전 그녀의 소속사 대표이셨던 관계자중 한 분"이라며 "방송에서 섬세하게 설명하기가 그래서 전 소속사라고 했는데 A씨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오해 없으시길 바란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김모 씨는 고소장에서 "내가 김부선에게 성상납 또는 스폰서를 제의했다는 허위 사실을 이야기해 나의 명예가 훼손당했다. 김부선이 지목한 '장자연 소속사 대표'는 장자연 사건 당시의 대표를 의미하는 것으로 나를 지목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디지털콘텐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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