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 부근에 부패된 고래 한 마리 떠올라

평택해양경찰서는 지난 28일 낮 12시20분께 평택항 해군 부두 근처 해안가에서 길이 6m가량의 종류 미상의 죽어있는 고래 한 마리가 심하게 부패된 상태로 떠올라 처리 중에 있다고 밝혔다.

발견된 고래는 길이 6m, 둘레 240㎝, 무게 약 5t가량으로 심하게 부패된 상태로 해상에서 표류하고 있는 것을 해군 군무원 L씨가 발견해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평택해경은 방제 21정을 현장에 보내 죽은 고래를 인양했으며, 조사 결과 고의로 포획된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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