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11시50분께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지하철 4호선 중앙역 승강장에서 A씨(76)가 선로에 뛰어내려 역으로 진입하던 전동차에 치여 숨졌다.
이 사고로 A씨는 두 다리가 절단돼 인근 병원으로 긴급후송 됐으나 결국 숨졌다.
이날 사고로 인해 중앙역에서 오이도 방면으로 향하던 열차의 운행이 10여분간 지연됐다.
경찰은 A씨가 우울증으로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었던 점과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