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동천동 휴대전화 매장 털려 경찰 수사

14일 새벽 3시54분께 용인의 한 휴대전화 매장에 2명의 괴한이 침입해 스마트폰을 훔쳐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수지구 동천동의 한 휴대전화 매장에서 유리문을 깨고 들어가 30초 만에 스마트폰 7대(600만원 상당)를 훔쳤다.

매장 폐쇄회로(CCTV) 녹화 영상에는 10∼20대로 추정되는 용의자들이 짙은색 후드셔츠와 모자를 착용하고 매장에 들어가 진열장 위에 놓인 스마트폰을 훔쳐 달아났다.

범행 3∼4분 만에 경찰과 경비업체 직원이 현장에 출동했지만 이들은 이미 자취를 감춰 행방을 찾지는 못했다.

경찰은 범행현장 주변에 설치된 CCTV 영상 등을 확보해 용의자들을 쫓고 있다.

용인=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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