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학생발명품경진대회 광주하남 예선 경화여중 이혜리양 최우수 작품상
“친구들과 세포실험 등을 진행할 때 팀원이 공동으로 참여할 수 있는 영상프로그램이 없는 것이 아쉬어 스마트폰을 활용한 발명품을 만들었습니다.”
최근 광주하남교육지원청(교육장 김규성)이 신장초등학교 석바대체육관에서 연 제35회 경기도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광주하남지역예선대회에 당당히 출사표를 던진 경화여중 이혜리양(2년)의 도전 소감이다.
이 양은 이날 대회에서 평소의 소신을 토대로 발명한 창작품 ‘Multiple Holder’를 출품, 심사위원들로부터 ‘실용성’을 인정받아 당당히 최우수작품상을 거머쥐었다.
‘Multiple Holder’는 여러 가지 관찰장비에 활용 가능한 것으로 현미경이나 망원경에 부착, 스마트폰 화면으로 팀원 전체가 같은 영상을 보면서 관찰 토론을 할 수 있는 창작물. 이 양의 작품은 창의성과 실용성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얻어냈다.
특히 이날 대회에는 이 양과 같은 청소년들이 대거 참여해 △생활과학 △학습용품 △과학완구 △자원재활용 등 4개 부문 총 238개의 수준 높은 작품을 출품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번 대회 출품된 작품 중 심사기준에 의거 선별된 우수작품은 광주·하남을 대표해 제35회 경기도교육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 출품될 예정이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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