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 연예병사 불합격, "시험 같이 본 배우·힙합 가수는 붙었는데…"
가수 테이(본명 김호경)와 이현이 연예병사 최종 면접에서 탈락했다.
국방홍보원은 지난 1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국방홍보지원대원 최종합격자 명단을 공개했다.
이번 국방 홍보지원대원에는 류상욱을 비롯해 뮤지컬 배우 김호영, 가수 이혁기(랍티미스트) 등 총 세 명이 합격했다. 이들은 조만간 국방홍보원으로 전입해 군 생활을 이어나가게 된다.
그러나 테이와 이현은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국방홍보원 관계자는 "홍보원 내에 발라드 가수가 있어 테이와 이현이 불합격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현재 홍보원에는 가수 KCM(본명 강창모), 밴드 메이트의 정준일, SG워너비의 이석훈 등이 속해 있다.
테이 연예병사 불합격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테이 연예병사 불합격 안타깝네요", "테이 연예병사 불합격 연예인들 무조건 연예병사로 가려는 것 좀 그렇다", "테이 연예병사 불합격 연예인이라고 무조건 뽑아주는 건 아니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연예병사 최종선발에서 불합격 된 테이는 육군 3군사령부 군악대, 이현은 육군 군수사령부 헌병대에서 복무 중이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사진= 테이 연예병사 불합격,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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