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윤진숙·최문기·이경재·채동욱 임명장
박근혜 대통령이 17일 윤진숙 해양수산부,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등 4명의 장관급 인사를 공식임명함에 따라 새 정부의 초대 내각 구성이 완료됐다. 박근혜 정부 출범 52일 만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윤·최 장관과 이경재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채동욱 검찰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채 총장을 제외한 나머지 3명의 장관급 인사들은 국회에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이 무산돼 그동안 임명이 미뤄져 왔다.
하지만, 박 대통령은 야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임명을 강행했다.
이날 임명장 수여로 박근혜정부는 마침내 17부 3처 17청의 조직개편안에 따른 초대 내각을 완성하게 됐다. 대통령직속기구도 감사원장과 국가인권위원장이 유임되고 국정원장과 방통위원장이 새로 임명되는 등 진용을 모두 꾸렸다.
강해인기자 hikang@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