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밤 10시25분께 하남시 감일동 농수산물 보관 냉동창고에서 전기합선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3시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냉동창고 533㎡와 창고 안에 있던 농수산물이 모두 불에 타 1억8천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특히, 불이 난 창고 내부는 35개로 구획이 나눠져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용접작업을 할 때와 비슷한 소리가 들렸다는 불이 난 창고의 야간 당직자의 말을 토대로 전기적 요인 등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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