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서, 마을단위 화재예방 및 초기진압체계 확립

광주소방서(서장, 이종원)는 지난 26일 곤지암읍 장심리와 삼합리를 ‘화재안전마을’로 지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마을주민, 소방관, 의용소방대원, 유관기관(곤지암읍사무소, 한전, 가스공사, 참조은병원) 직원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광주 소방서는 이날 2개 마을을 선정한데 이어 오는 5월 도척면 상림 1리와 추곡리를 추가로 선정할 예정이다.

행사는 각 마을 이장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하고, 보급되는 안전물품(화재감지기, 소화기)의 사용법 교육, 마을의 주택화재예방 점검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마을회관 입구에 화재안전마을 현판을 부착했다. 또, 유관기관합동으로 주택화재예방 캠페인을 전개하는 한편, 참조은병원 의료진이 마을주민들에 대한 건강체크를 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종원 광주소방서장은 “화재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화재안전마을 지정에 참여한 마을주민에게 고맙다” 며 “앞으로도 광주시 전체가 화재에 안전한 곳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화재안전마을’이란 ‘2013년 국민행복안전정책’에 따라 마을단위 화재예방 및 초기진압체계 확립을 위해 안전물품을 설치하고 특별관리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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