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1시 43분께 안산시 단원구의 한 공장 신축 현장에서 도색 작업을 하던 김모(42)씨 등 근로자 4명이 가스에 질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지름 4.2m, 높이 5.4m의 공사현장 폐수정화처리 장치 안에서 도색 작업 중 시너에 질식해 쓰러진 김씨를 구하기 위해 폐수정화처리 장치 안으로 들어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혀재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류설아기자 rsa119@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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