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 시청률, 이문세편 자체 최고 기록… 지상파도 위협
'히든싱어' 시청률이 자체 최고를 기록하면서 18일 전체 종편 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히든싱어' 이문세 편은 전국 기준 4.421%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1일 방송된 김종국 편이 기록한 4.003%에 비해 0.418% 포인트 상승한 수치. 특히 이날 방송된 전체 종편 프로그램 중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어서 눈길을 끈다.
동 시간대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3.499% 시청률을 기록, 그 뒤를 이었으며 채널A '웰컴투 돈월드'는 1.535%, TV조선 '대찬인생' 재방송은 1.030%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무엇보다 '히든싱어'는 한 달 만에 자체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우며 관계자들마저 놀라게 했다. '히든싱어'의 자체최고 시청률은 지난달 20일 방송된 장윤정 편의 4.327%였다.
또 동 시간대 쟁쟁한 지상파 프로그램이 방영된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히든싱어'의 이같은 활약은 고무적이다. KBS 2TV '인간의 조건'은 8.0%, MBC '세바퀴'는 7.6%,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7.4%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특히 '히든싱어'가 KBS 1TV '생방송 심야토론'을 제친 지는 이미 오래다. '생방송 심야토론'은 1.9% 시청률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히든싱어 시청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히든싱어 시청률 종편인테 지상파를 위협하네", "히든싱어 시청률 이문세 편 정말 재밌긴 하더라", "히든싱어 시청률 앞으로도 쭉쭉 오르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사진= 히든싱어 시청률,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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