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7시께 광주시 역동 축협 앞에서 구)광주시청 방향으로 주행하던 대원고속 300번 시내버스가 인도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행인 3명이 중상을 입고 분당의 병원 3곳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태다.
버스운전기사 황모(39)씨 등 행인과 승객 10명은 경상을 입고 인근 참조은병원에서 치료중이다.
이날 사고로 도로변 전신주가 부서지고 인근에 주차된 승용차 한대와 점포 한곳이 파손됐다.
사고 구간은 차량 견인 작업으로 인해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경찰은 운전기사 황씨가 운전중 갑자기 정신을 잃고 쓰러지며 버스가 인도로 돌진, 전신주를 들이 받고 멈춰 섰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광주=한상훈 기자 hsh@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