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진벌리 한 인쇄소에서 화재 발생

29일 오전 9시7분께 남양주시 진접읍 진벌리의 한 인쇄소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 1억2천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2시간30분 만에 진화됐다.

이날 화재로 작업장 3개동 중 1개동(198㎡)이 전소했고 나머지 1개동 20㎡은 부분 소실, 또 다른 컨테이너 1개동(18㎡)이 전소했으며 컷팅기와 프레스기, 인쇄기 등 가공기와 부직포 100여롤 등 집기류를 태웠다. 다행히 인쇄소 직원들은 신속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커팅기 사용을 위해 전원을 켠 뒤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불이 났다”는 직원 H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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