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 노후 고민 "일 안한 20대 시절, 아쉬워…눈치 보인다"

가수 겸 방송인 은지원이 노후 고민을 진솔하게 털어놨다.

은지원은 최근 한 여성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노후가 고민된다"며 "지금은 고3 시기인 것 같다"고 말했다.

90년대 1세대 아이돌 그룹 젝스키스로 연예계에 데뷔한 그는 "제일 열심히 일해야 할 20대 때 너무 많이 쉬었다"면서 "이상한 고집이 있어 일을 많이 안 했던 게 지금에 와 아쉽다"고 살짝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예전과 달리 가고 싶은 곳이 있어도 눈치가 보인다는 은지원은 "가고 싶은 곳이 클럽이냐"는 문희준의 짓궂은 질문에 아랑곳 하지 않고 "장난감을 파는 피규어 숍에 가고 싶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은지원 노후 고민 왜 할까", "은지원 노후 고민 뭔가 와 닿지는 않지만 나이 먹긴 먹었나보네", "은지원 노후 고민 안 어울려", "은지원이 노후 고민이라니, 왠지 배부른 소리 같은 걸"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은지원은 현재 케이블채널 QTV '20세기 미소년'과 KBS 2TV '비타민' 등 다수 예능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고 있다.

김혜지기자 maej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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