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인간의 조건 출연, '등드름' 하나로 시청률 20% 뚝딱?

박명수 인간의 조건 출연, '등드름' 하나로 시청률 20% 뚝딱?

개그맨 박명수가 '인간의 조건'에 또 출연했다.

박명수는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인간의 조건'에 얼굴을 가리는 등 뒷모습 출연만으로도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명수는 '인간의 조건' 제작팀을 발견하고는 소스라치게 놀라며 촬영을 거부했다.

이유는 박명수가 동시간대 경쟁프로그램인 MBC '세바퀴'에 출연하고 있기 때문. 그는 이날 철저히 얼굴을 가린 채 대기실에 들어왔다.

박명수는 앞서 KBS 2TV '인간의 조건'과 라이벌 의식을 드러내며 출연을 거부한 바 있다. 그럼에도 그의 개그본능은 멈추지 않았다.

이날 박명수는 여드름이 잔뜩 나 있는 뒷모습을 시원하게 공개하는 등 얼굴은 가렸지만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 이에 MC유재석은 "저 형이 '세바퀴', '인간의 조건' 합쳐서 시청률 20%를 해낸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박명수 인간의 조건 출연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명수 인간의 조건 출연 역시 존재감 최고", "박명수 인간의 조건 출연 등드름 오랜만에 보네요", "박명수 인간의 조건 출연 시청률 제조기 박명수 제일 좋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사진= 박명수 인간의 조건 출연, KBS 2TV '인간의 조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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