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독자권익ㆍ자문위원회 제1회 합동 워크숍
경기일보 독자권익위원회 및 파주, 용인, 평택, 과천, 남양주 지역 자문위원회가 네트워크 형성 및 보다 활발한 위원회 활동을 위해 제1회 합동 워크숍을 가졌다.
지난달 31일과 지난 1일 양일간 포천 한화리조트에서 진행된 워크숍에는 전봉학 독자권익위원장을 비롯한 독자위원들과 5개 지역 자문위원회 위원, 신교철 본보 상임이사, 최종식 편집국장을 포함한 본보 부장단까지 40여 명이 함께 했다.
단순한 만남 의미 넘어 유대감ㆍ친밀감 형성해 발전적 조언 제시 노력
이날 워크숍은 독자권익위원회 및 지역 자문위원회 참석 위원들 간 소개하는 자리로 시작했으며, 이들은 앞으로 상설 워크숍 등의 자리를 통해 더욱 활발한 교류를 약속했다.
신교철 이사는 인사말에서 “이번 워크숍을 통해 과거보다 경기일보의 저변이 확대되고 애정을 가진 지지자들이 많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특히 올해는 본보 창간 25주년인데 이번 자리는 그 의미를 더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숙 독자위원의 ‘신문편집디자인 변화에 대한 실증분석(경기일보 1면 편집을 중심으로)’에 대한 발제와 함께 세미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위원은 신문지면의 시각적 구성변화에 대해 편집디자인의 발전과정을 중심으로 분석하고, 향후 편집디자인 변화에 활용할 편집 방향을 제시했다.
또 본보 1면 분석 결과, 사진은 일반적 유형이 절대적이고 특히 중앙구조가 61%로 편중됨에 따라 획기적인 편집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를 극복하고자 편리한 시각정보를 제공하는 시각물 게재의 유동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전봉학 독자권익위원장은 “이 자리는 경기일보라는 모티브를 통해 120여 명의 지역 자문위원과 독자위원들이 하나로 뭉치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워크숍이 단순한 만남의 자리에 머물지 않고 유대감과 친밀감을 형성해 앞으로 더욱 경기일보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종식 편집국장은 “이 자리에 함께한 여러분은 진정한 경기일보의 가족”이라며 “앞으로 여러분과 함께 더욱 노력해 지역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언론 고유의 역할을 해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명관기자 mk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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