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주범 이대우 서울 잠입, 지인이 직접 제보… 시민들 '공포'
탈주범 이대우가 서울에 잠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0일 전주지검 남원지청에서 절도 혐의로 조사를 받다 수갑을 찬 채 도주한 이대우는 이미 일주일 전 서울에 잠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경찰청은 이대우가 최근 광주에서 서울지역으로 이동했다는 첩보를 입수,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제보자가 이대우의 지인이라는 점에서 이대우가 서울로 올라왔다는 제보의 신빙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제보자는 이대우의 교도소 동기로, 지난 1일 이대우를 만나기로 했다가 서울 강동경찰서에 직접 신고했다.
경찰은 이대우가 아직 서울에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서울지역 관내 31개 전 경찰서에 탐문수사를 강화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탈주범 이대우가 서울로 잠입했다는 소식에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는 충격이라는 반응과 함께 그의 현상수배 사진을 전하고 있다.
이대우 서울 잠입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대우 서울 잠입 도대체 어떻게 서울까지 올라온거야", "이대우 서울 잠입 무섭다", "이대우 서울 잠입 하루 빨리 검거되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이대우 서울 잠입, YTN 뉴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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