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하남교육청, 기간제근로자 158명 무기계약직 전환

광주하남교육청(교육장 김규성)은 지역 내 공립 초·중·고교의 교육 실무직원 158명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했다.

광주하남교육청은 지난달 24일 2층 소회의실에서 ‘2013년 교육 실무직원 인사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인사위원회는 2013년 5월 31일 기준으로 경기도교육청 내 공립기관(학교)에서 동일직종으로 1년을 초과해 계속 근로한 기간제 근로자에 대해 계속근로연수 및 근무성적, 직무태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6월 1일자로 일괄 전환을 확정했다.

이번 인사위원회는 무기계약직 전환을 통해 교육 실무직원의 고용 안정을 도모하고, 안정적인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자 이뤄졌다.

교육 실무직원의 무기계약직 전환자는 초등 99명, 중학교 33명, 고교 17명, 교육지원청 소속 9명 등 모두 158명이다.

광주하남교육청은 이번 무기계약직 일괄전환이 계약의 반복적 단절 및 중도 해지 등에 의한 기간제 교육 실무직원의 고용 불안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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