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구 주택 불 60대 숨져

4일 자정께 남양주시 평내동의 한 다가구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 6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는 집안 내부 45㎡와 집기류 등을 태워 7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35분여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 과정에서 발견된 60대로 추정되는 P씨의 정확한 신원과 함께 화재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연락이 두절된 배우자 A씨(40·여)의 소재를 파악하는 등 방화나 실화 등의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조사하고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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