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차 중이던 좌석버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4일 오전 0시47분께 파주시 동패동 메디칼타워 앞 버스정류장에서 K씨(40)가 몰던 M운수 소속 1500번 버스에서 불이 났다. 다행히 승객들이 타고 있지 않아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버스 전면부를 모두 태워 1천5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버스 운전자 K씨는 “영등포에서 출발해 이곳에서 마지막 손님을 하차시키고 정차해 있던 중 버스 전면부에서 연기와 불꽃이 발생해 시동을 끄고 119에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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