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청, 불법 게임장 29곳 단속ㆍ68명 검거

경기지방경찰청 생활질서과는 5월 한달간 불법 사행성게임장 29건을 단속, 68명을 검거했다고 6일 밝혔다.

또 게임기 1천68대와 현금 4천8만원, 휴대전화 8대, 영업장부 등을 압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L씨(44)는 지난 25일 새벽 4시 용인시 기흥구 소재 한 상가에서 PC방을 위장한 바다이야기 15대를 설치해 놓고 불법 영업한 혐의다.

경찰은 게임기 15대와 현금 30만원을 압수했다.

또 K씨(40) 등 4명은 오산의 한 상가에서 엘리베이터를 조작, 단골손님만 출입시키는 수법으로 불법 게임장 영업을 하다 붙잡혔다.

특히 이곳은 지난 1월 한 차례 단속됐지만 이후 다시 불법 영업을 지속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 PC방 간판을 내걸거나 주택재개발조합 사무실로 위장한 불법 게임장도 잇따라 적발됐다.

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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