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참조은병원(병원장 원종화) 봉사단이 지난 5일 쾌적하고 아름다운 거리를 만들기 위한 ‘참조은 Clean day’를 실시했다.
행사는 도시 미관을 해치고, 청소 미화원들이 큰 어려움을 겪는 길거리의 적체된 쓰레기 등을 수거하고 도로환경을 정비해 행인과 운전자 등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병원 임·직원 30여 명은 이날 광주시 경안동 중앙로의 버려진 쓰레기와 오물 등 주변을 청소하며 더운 날씨에도 지역의 환경정화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원 병원장은 “광주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중앙로를 깨끗이 청소함으로써 이용하는 시민들의 마음이 불쾌감 없이 밝아졌으면 좋겠다”며 “청소하고 지난 자리를 보면 깨끗한 거리에 마음도 깨끗해지는 것을 느끼면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참조은병원은 △건강강좌 △의료취약지역 무료진료봉사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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