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대곶면 석정리에 소재한 스티로폼 제조공장에서 9일 오후 1시33분께 불이 나 5시간여 만인 오후 6시40분께 진화됐다.
이날 소방당국은 인력 220여 명과 소방차 50여 대를 동원해 진압에 나섰으나, 유독가스가 뿜어져 나와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화재로 4천700㎡ 규모의 제조공장 8개 동이 전소됐으며 소방서 추산 1억 7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입혔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작업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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