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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 눈물, 뇌 90% 절단한 채 노래하는 박모세 사연에 '감동'

승인 2013-06-16 14:59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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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 눈물, 뇌 90% 절단한 채 노래하는 박모세 사연에 '감동'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유이가 눈물을 보였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에서는 기적을 노래하는 청년 박모세 군이 출연했다.

박모세 군은 2013 평창 동계 스페셜 올림픽에서 애국가를 제창한 기적의 청년으로 지체장애, 시각장애, 중복장애 1급 판정을 받았지만 기적처럼 노래를 외워 부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태아 때부터 후두부에 뼈가 없어 뇌의 90%를 절단한 채 살았던 박모세 씨가 고난이도 이태리곡 '프레기에라'를 열창했다.

특히 그는 평소 좋아하던 애프터스쿨의 유이 목소리를 정확히 알아듣고 환하게 웃으며 기뻐해 시선을 모았다.

박모세 군의 사연을 접한 유이는 감격에 겨우면서도 안타까움에 눈물을 쏟았다.

유이 눈물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이 눈물 나도 따라 울었다", "유이 눈물 박모세 군 정말 대단하네요", "유이 눈물 감동적인 방송"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사진= 유이 눈물,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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