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 15일 도척면 유정리 211번지 일원에 조성된 도척그린공원에서 준공식과 함께 ‘제21회 도척면민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노철래 국회의원, 조억동 광주시장, 이성규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기관·사회 단체장, 지역주민, 공무원 등 3천여 명이 참석했다.
난타, 사물놀이, 댄스스포츠 등 흥겨운 추임새로 시작한 이날 행사는 축구, 마라톤 등 4종의 체육행사와 어르신과 어린이의 참여를 위한 각종 게임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종합우승의 영광은 궁평리가, 준우승은 진우리가, 종합 3위는 유정리가 각각 차지했다.
조 시장은 축사를 통해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종합체육시설과 시민 휴식공간인 도척그린공원 조성으로 생활체육 활성화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도척그린공원은 도척면 유정리 211번지 일원 3만여㎡ 부지에 총사업비 80여억 원을 투입, 인조잔디가 포설된 국제규격의 축구장을 포함한 야구 겸용구장, 게이트볼장, 테니스장, 씨름장 등의 각종 체육시설 등을 갖췄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