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6·25 63주년 행사’ 보훈단체 회원 표창

광주시는 25일 ‘6·25 전쟁 63주년 행사 및 안보 결의대회’를 탄벌동 제3879부대 내에서 개최했다.

조억동 광주시장, 노철래 국회의원, 이성규 시의장을 비롯해 구자용 6·25 참전유공자회장, 제55보병사단 이갑수 170연대장, 6·25 참전유공자 및 유족, 보훈단체장 및 회원, 시민, 군인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위훈을 추모하고 참전용사의 명예선양과 6·25 전쟁의 교훈 및 희생의 의미를 올바르게 조명하는 뜻 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모범 보훈단체 회원에게 표창 및 감사장을 수여하고 보훈단체장과 6·25 참전유공자에게 꽃다발을 증정하는 등 안보 결의대회를 통해 투철한 안보의식으로 재무장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조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참전용사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으로 지킨 이 땅에 자유와 평화 그리고 피와 땀과 눈물을 결코 헛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나라를 위해 희생된 분들을 끝까지 책임을 지고 예우하며 지원하는데 더욱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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