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초월도서관, 개관식 성황리에 마쳐

광주시 초월도서관이 26일 개관식을 갖고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이날 개관식에는 조억동 광주시장을 비롯, 도·시의원, 유관기관단체장, 학교장, 경기도 도서관과장, 시민,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해 초월도서관 개관을 축하했다.

개관식은 경과보고와 기념사, 격려사, 시설관람, 테이프 컷팅순으로 시민들의 도서관에 대한 소망을 담은 개관 축하메세지 남기기 행사가 더불어 진행됐다.

초월도서관은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개관도서 3만6천여권, 정기간행물 및 DVD 200여종을 비치하고 있으며, 유아실, 어린이실, 문헌자료실, 전자정보실, 500여석의 열람석, 그리고 북카페 등의 휴식공간을 갖추고 있어 복합문화공간으로의 주도적인 역할이 기대된다.

특히, 초월도서관은 어린이 특성화 도서관으로 다양한 어린이 자료를 갖추고 있다.

조 시장은 축사를 통해 “학생들의 면학분위기 조성 및 지역주민들의 지식함양은 물론 미래인재 육성으로, 전국 최고의 명품교육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초월도서관은 개관기념 행사로 오는 30일 3시부터 시청각실에서 연극「호랑이한테 잡아먹혔다」를 공연할 예정이며 참여방법은 당일 선착순 입장이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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