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을 돌며 담배 수천 보루와 노트북, 현금 등을 상습적으로 훔쳐 온 40대가 경찰에게 붙잡혔다.
안성경찰서는 27일 특수절도 혐의로 A씨(42)를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A씨가 훔친 담배를 사들인 장물아비 S씨(50)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8월부터 서울시를 비롯해 수도권 일대는 물론 충남, 강원도 등지의 담배 취급업소에서 절단기를 이용해 침입, 담배와 현금, 노트북을 훔치는 등 지금까지 모두 28차례에 걸쳐 2천662보루(시가 7천100만원) 상당의 담배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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