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밤 11시17분께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용인종합물류창고에서 불이 나 수억원대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2시간30분 만에 진화된 이번 화재는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450여㎡ 창고건물 4개동 중 3개동이 불에 타 3억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를 냈다. 창고 안에는 출고를 앞둔 에어컨 900여대가 보관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진데다 건물이 밀집해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용인=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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