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세종청사회의 자주 갖겠다”

세종시 출범 1주년 주요 인사 초청 오찬

정홍원 국무총리는 세종시 출범 1주년을 맞아 1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총리공관으로 유한식 세종시장등 지역의 주요 인사들을 초청, 오찬을 함께 했다.

정 총리는 이 자리에서 세종청사에 총리가 없다는 일부 언론보도와 관련해 “앞으로 총리가 주재하는 회의와 행사를 세종청사에서 많이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어 “스마트워크를 활용한 화상회의나 서면ㆍ화상보고도 현재보다 더욱 많이 추진할 것이다”며 “정부 부처 분산에 따른 행정비효율을 과감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를 위해 “정부의 노력이 협업을 통해 범 정부적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특별히 관심을 갖고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찬에 참석한 유한식 세종시장은 정 총리에게 세종시가 하루빨리 행정도시로써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총리산하 세종시지원위원회 활성화와 세종시특별법개정안 국회통과, 올 연말에 있을 보건복지부등 정부부처의 차질없는 세종시 이전 등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요청했다.

유 시장 외에도 이날 오찬에는 윤환준 세종시의회의장, 강기찬 대한노인회 세종부장, 김복렬 세종시 여성단체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세종=김요섭기자 yoseop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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