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보일러 대리점 건물 화재

3일 오후 5시 50분께 광주시 장지동 3번국도변 귀뚜라미 보일러 대리점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로 3층짜리 콘크리트 건물 2층과 3층이 불에 타고 보관중이던 보일러와 사무실 집기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2천 5백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당시 건물 내부에서 근무중이던 여직원 두명은 건물에 고립돼 연기에 질식했으나, 무사히 구출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20대와 인력 45명을 투입해 화재발생 1시간만에 진화했다.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광주=한상훈 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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