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전지현, 올해 PD 선정 최고 남녀배우…연기력과 흥행 파워 인정

배우 이병헌과 전지현이 현역 영화 프로듀서가 뽑은 최고배우로 선정됐다.

지난 10일 오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 측은 "배우 이병헌과 전지현이 '프로듀서스 초이스'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병헌과 전지현은 뛰어난 연기력과 흥행 파워로 영화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당대 최고의 배우"라며 "이번 선정이 배우와 영화제 모두에게 영예의 결과라고 본다"며 설명했다.

'프로듀서스 초이스'는 한국영화 제작현장의 현역 프로듀서들이 최고의 남녀배우에게 헌정하는 상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특별하다. 지난해 16회 영화제에서는 배우 하정우와 하지원이 영예를 안았다.

 

최고 남녀배우에 선정된 이병헌과 전지현은 오는 18일 진행되는 PiFan 개막식에 참석해 레스카펫을 밝고 영화팬들에게 인사와 수상 소감을 전할 예정이다.

PD 선정 최고 남녀배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역시 이병헌과 전지현", "PD 선정 최고 남녀배우도 되고 영광이겠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기대돼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PiFan은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11일간 부천시 일대에서 진행된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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