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안산 캠퍼스서 화재 6명 다쳐

안산 한양대 실험실 불… 학생 6명 부상

대학교 실험실에서 화재가 발생, 실험에 침여했던 대학생 6명이 다쳤다.

10일 오전 10시18분께 안산시 상록구 사동 한양대 에리카 켐퍼스 내에 위치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연구동 3층 고분자나노융합실험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발생한 화재로 2천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불은 30여분만에 진화 됐다. 그러나 현장에 있던 K씨(22ㆍ여)가 팔에 2도 화상을 입었으며 함께 있던 다른 4명도 연기를 들이마셔 인근 병원으로 후송,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톨루엔 500mml를 가열, 정제 실험을 하던 중 용기가 터지면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목격자들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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