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어치 타이어와 휠 훔친 20대 입건

주차 차량 타이어·휠 빼 가 출근길 운전자들 ‘황당’

수원중부경찰서는 17일 수십 회에 걸쳐 수천만원 상당의 타이어와 휠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J씨(27)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J씨는 지난 9일 새벽 4시42분께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 길가에 주차된 J씨(27)의 승용차 타이어와 휠 4개씩을 훔쳐 100만원 상당의 부당이익을 취하는 등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총 20회에 걸쳐 2천400만원 상당의 타이어와 휠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J씨는 무직자로 차체를 자동차용 잭으로 들어 올려 벽돌로 지탱하고 나서 타이어와 휠을 빼내는 방식으로 범행을 저질러온 것으로 드러났다.

성보경기자 boccu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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