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公 ‘조직개편’… 문화스포츠센터 효율성↑ 현장중심 경영 강화 포석

광주지방공사는 18일 광주시문화스포츠센터의 경영효율성 제고를 위해 조직 개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지난 4월 광주시가 실시한 경영진단평가에 따른 것으로, 공사는 연관성이 밀접한 업무를 통폐합시켜 문화·체육 업무간 시너지 강화와 현장중심 경영을 통해 분야별 균형과 유기적인 결합을 도모할 예정이다.

공사는 기존 2본부 6개 팀을 1본부 4개 팀으로 전환하는 것을 골자로 체육부문 2개 팀과 문화부문 2개 팀을 각각 1개로 통합하는 한편, 3급 직원 1명, 4급 직원 2명을 줄여 기존 37명에서 34명으로 정원을 줄일 방침이다.

또한, 외주업체에 맡겨오던 일부 업무를 자체 운영으로 전환, 연간 4억여원의 예산을 절감하기로 했다.

아울러, 센터는 이번 조직개편과 앞으로 프로그램 확충, 탄력적 시설활용 및 경상경비 절감을 포함하는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해 경영수지 달성과 여가생활 속 다양한 문화·체육 활동을 통한 시민의 적극적 참여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은 정부 시책에 부응하고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해 시급한 경영상황을 고려해 이뤄진 것으로 중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체질 개선을 위한 조직 개편은 시민이 더 많이 활용할 수 있는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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