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9시59분께 남양주시 진건읍 진관산업단지 신축공사 현장에서 크레인 곤돌라에 올라 작업 중이던 근로자 2명이 12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근로자 L씨(40)가 그 자리에서 숨졌으며 S씨(32)는 우측 다리가 골절되는 등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은 “크레인이 기울어지면서 작업자가 추락했다”고 신고한 동료 근로자 등 현장 관계자의 진술을 토대로 크레인 고리에 걸려 있던 곤돌라 연결 쇠줄이 빠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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