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6시 12분께 군포시의 5층짜리 빌라 3층에서 불이나 1명이 크게 다치고 주민 3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 사고로 주민 조모씨(38·여)가 전신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 옮겨졌으나 현재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불은 빌라 3층 100㎡와 건물 위층 일부 등 1천5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30여분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거실에 있는 노트북에서 불이 발화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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