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외식비 비교, 냉면먹으려면 충북·자장면 먹으려면 울산으로

전국 외식비 비교 표가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안전행정부 '지방 물가 정보 공개 서비스'는 지난 6월 기준 전국 각 지역 외식비 평균을 확인할 수 있는 표를 제공했다.

공개된 물가 정보 공개 서비스에 따르면 여름철 인기 음식 '냉면'이 가장 싼 곳은 충북으로 가격은 6천원이었고, 가장 비싼 지역은 7천929원인 부산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충북의 경우 자장면 평균가격이 4천63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비싼 반면, 울산과 대구는 4천원으로 가장 저렴한 자장면 가격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여름철 건강식인 삼계탕의 가격은 서울이 1만3천277원으로 가장 비쌌으며, 울산이 1만600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기 메뉴 중 하나인 삼겹살은 서울 1만3천733원, 강원도 1만44원 등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외식비 비교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전국 외식비 비교한 것 보니 지역마다 차이가 있구나", "냉면은 충북으로, 삼겹살은 강원도로 먹으러 가야하는건가", "전반적으로 서울이 비싼듯", "요즘 밥 값 너무 비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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