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한 여성승객 성추행한 택시기사 입건
수원서부경찰서는 4일 술에 취해 잠이 든 20대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준강제추행)로 택시기사 Y씨(52)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Y씨는 지난달 25일 새벽 4시께 수원시 권선구 구운동 한 도로변에 차를 세우고 술에 취한 채 잠이 든 A씨(20)의 가슴 등 신체를 만진 혐의다.
당시 추행 사실을 인지한 A씨는 추가 범행을 우려, 잠든 척 하고 있다가 권선구 탑동 집 앞에서 내린 뒤 차량번호 등을 112에 신고했다.
차적조회 등을 통해 수사에 나선 경찰은 지난 3일 오후 7시10분께 구운동 자택 인근에서 Y씨를 검거했다.
양휘모기자 return77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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