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장, 중앙정부 예산확보 ‘바쁜 행보’

안행부·소방방재청 방문 특별교부세 지원 등 건의

조억동 광주시장이 중앙정부 예산확보를 위해 안전행정부와 소방방재청을 전격 방문했다.

조 시장은 지난 8일 오후 안전행정부 유정복 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지역현안사항 건의와 주요사업에 대한 특별교부세를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어 남상호 소방방재청장을 방문, 수해복구비 등 2013년도 예산확보를 위해 동분서주했다.

조 시장은 유 장관에게 지역현안사항으로 △30만 시민의 편의를 위한 광주세무서 설치 △읍 인구7만 이상 읍에 대한 부읍장 5급 임명 등을 건의 했으며, 주요투자사업으로는 △귀여지구~분원리 마을까지 팔당호 녹색길 조성공사 7억원 △시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범죄취약지역 CCTV 설치사업 10억원 △CCTV 통합관재센터 건립 12억원의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소방방재청장에게는 지난달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복구사업인 △곤지암개선복구사업(노곡지구, 신촌지구) 수해복구비용 90억원의 신속한 지원 등 지역현안사업에 필요한 국비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조 시장은 “시민들의 주거환경개선과 각종 강력범죄예방 등 주민불편 최소화 및 수해복구사업을 통한 주택 및 농경지 침수 등 항구적인 재해예방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재해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특별교부세를 적극 건의했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또 “맑고 풍요로운 새광주를 만들기 위해 재난예방사업 등 항구복구 대책을 마련해 안전한 광주시를 만들어 나가고, 향후 지속적으로 중앙정부를 수시로 방문 건의해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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