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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팍도사 서장훈, 고려대 아닌 연세대 진학 이유는… "진짜?"

승인 2013-08-16 09:14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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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농구선수 서장훈이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연세대 진학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무릎팍도사'에서는 서장훈이 출연해 거침 없는 입담을 뽐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서장훈이 대학 진학 당시 고려대가 아닌 연세대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대학 진학 당시 많은 러브콜을 받았던 그는 "고려대 농구부 체육관은 외진 곳에 위치해 '늘 농구만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연세대는 여대생이 많았다. 여대생 비율이 높은 학교였다. 그 옆에 이화여대도 있고, 그때 느낀 게 '여기가 내가 갈 곳이다'였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서장훈은 "나는 남자학교만 6년 다녔다. 그때 여자는 2명뿐이었다. 양호 선생님과 미술 선생님. 100%는 아니지만 되게 중요한 비중을 차지했다"라고 덧붙여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서장훈 솔직해서 좋다", "은근 귀여운 매력이 있는 듯", "방송 재미있었어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무릎팍도사 서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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