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서 의료물품 운반용 승강기에 깔려 40대 직원 숨져

17일 오전 1시 55분께 연천군 전곡읍 간파리에 소재한 한 의료물품 폐기업체에서 직원 O씨(46)가 물품운반용 승강기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119구조대가 긴급 출동했으나 O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승강기를 지대로 점검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한편, 이날 사고현장에 있던 동료 A씨는 “O씨가 1층 폐기물소각장에서 작업하고 있는데 갑자기 위에서 승강기가 떨어졌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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