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의 한 오피스텔서 40대 남성 투신해 사망

24일 오후 5시34분께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한 오피스텔 건물 앞에 M씨(46·부동산 중개업자)가 숨져 있는 것을 건물 경비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비원 K씨(70)는 “무언가 떨어지는 소리가 들려 경비실에서 나와 보니 남성이 쓰러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M씨는 반소매 티셔츠에 등산용 바지 차림이었으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6층 휴식공간 난간에 M씨의 것으로 보이는 신발자국과 손자국이 있는 점으로 미뤄 M씨가 바닥으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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