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절도범, 알고보니 보안업체 직원… '충격'

최근 서울에서 발생한 새마을금고 절도 사건의 용의자는 해당 은행의 보안업체 직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6일 서울 강북경찰서는 서울 강북구 수유동 새마을금고 지점 2곳에서 현금 7천700만원을 훔쳐 달아난 K(28)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직원들이 출근하지 않은 지난 17일 새마을금고 수유5지점에서 3천900만원을 훔치고 이후 인근의 수유2지점에서 3천80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K씨는 해당 새마을금고 보안 업체 직원으로 미리 출입문 열쇠를 복제하는 등 사전에 치밀하게 준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경찰은 K씨의 단독 범행에 무게를 두고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해당 새마을금고의 보안체계에 문제가 없었는지도 확인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새마을금고 보안업체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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