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국무총리, 바레인 국왕으로부터 1등 훈장받아

국무조정실은 27일 중동과 서남아시아 4개국을 순방 중인 정홍원 국무총리가 쉐이크 하마드 빈 이사 알 칼리파 바레인 국왕과의 면담에서 1등 훈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하마드 국왕은 정 총리가 양국 간 우호·협력 관계 증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해 ‘알 쉐이크 이사 빈 살만 알 칼리파’ 1등급 훈장을 수여했다.

정 총리는 “국왕과의 면담에서 뜻밖에 훈장을 받았다. 대한민국과 교민에게 주는 훈장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고 국무조정실은 밝혔다.

정 총리는 하마드 국왕과 만나 동북아시아와 중동 지역 정세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고, 국제 사회에서의 협조와 경제 분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국무조정실은 말했다.

세종= 김요섭 기자 yoseop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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