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50대 취객 철로 난입 경의선 전철운행 지연
50대 취객이 전철 철로에 난입해 열차 운행이 지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오전 8시30분께 파주시 경의선 전철 금릉역과 운정역 사이의 철로(문산 방면)에서 술에 취한 A씨(52)가 서성였다.
다행히 기관사가 A씨를 발견하고 열차를 급정거해 큰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지만 A씨가 놀라 넘어지면서 찰과상을 입었다.
이 사고로 열차운행이 15분간 지연돼 출근길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경찰은 만취한 A씨가 철로를 무단횡단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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