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분당선 개포동역에서 한 남성이 열차에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한 매체에 따르면 오후 3시5분께 서울 강남구 개포동의 지하철 분당선 개포동역 선로에서 카투사 모 부대 소속 K(20) 이병이 진입하던 열차가 부딪혔다.
이에 K 이병은 머리와 발목 등에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결과 승강장이 아니라 양방향 선로 사이의 공간에 있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인해 분당선 수서역~선릉역 구간에서 열차들이 1개 선로를 이용하는 바람에 운행이 지연되다가 오후 4시8분께 정상 운행이 재개됐다.
한편 경찰은 K 이병이 선로로 들어오게 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kgib@kyeonggi.com
사진= 분당선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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